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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릭터 소개
이 책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!
Round 1. 르네상스 미술관
보티첼리 <비너스의 탄생>
다빈치 <모나리자>
브뤼헐 <아이들의 놀이>
라파엘로 <아테네 학당>
시크릿 노트 ‘어떻게 하면 더 진짜처럼 보일까?’
Round 2. 바로크와 로코코 미술관
아르침볼도 <정원사>
렘브란트 <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>
벨라스케스 <시녀들>
라투르 <에이스 카드 속임수>
프라고나르 <그네>
시크릿 노트 ‘정물화 속에 해골이 있다고?’
Round 3. 신고전주의와 사실주의 미술관
다비드 <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>
쿠르베 <돌 깨는 사람들>
밀레 <만종>
시크릿 노트 ‘밸런스 게임, 나는 어느 쪽?
Round 4. 낭만주의와 라파엘 전파 미술관
들라크루아 <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>
터너 <전함
테메레르>
프리드리히 <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>
밀레이 <오필리아>
시크릿 노트 ‘그림에 담긴 실화와 신화’
Round 5.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미술관
모네 <양산을
든 여인>
쇠라 <그랑드자트섬의
일요일 오후>
고흐 <별이
빛나는 밤>
세잔 <큰
목욕하는 사람들>
시크릿 노트 ‘인상파와 후기 인상파, 어떻게 다를까?
Round 6. 현대 미술의 여러 갈래
뭉크 <절규>
마티스 <붉은색의 조화>
루소
<뱀을 부리는 주술사>
모딜리아니 <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>
칸딘스키 <즉흥 30-대포>
시크릿 노트 ‘추상화의 또 다른 대가, 몬드리안’
명예의 전당 ‘여성 화가 미술관’
재미로 풀어 보는 복습 퀴즈 ‘어떤 그림이더라?’

글 장세현
충북 영동 출생. 어려서 만화와 공룡을 무지하게 좋아했다.
막연히 공룡을 그리는 만화가를 꿈꾸었다.
하지만 커서 엉뚱하게도 시로 등단하여 글쟁이가 되었다.
글만 쓰는 게 무료하고 못다 이룬 꿈이 아쉬워 오랫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.
근래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에 착안하여 ‘호일 은지화’라는 독창적 그림 기법을 개발하고,
현재 은지화 미술 동호회 <어울림 그림마당>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.
문학을 전공했으나 그림에 관심이 많아 <한눈에 반한 미술관> 시리즈를 비롯하여
<우리 화가 우리 그림>, <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> 외 다수의 명화 관련 책을 썼다.
아울러 쓰고 그린 책으로 <엄마도 처음>, <엉터리 집배원>, <호랑이를 죽이는 방법> 등이 있다.
그림 이요한
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‘스튜디오 쓰잘데기’를 운영 중입니다.
어쩌면 쓸데없는 하지만 즐겁고 재밌는 것들을 작업하고 있습니다.
www.instagram.com/yohanlee07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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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그림 감상의 지름길, 가장
유명한 그림들부터 시작해 볼까요?
미술관에 걸린 저 그림들, 참 멋지기는 한데 어떻게 감상하는 건지 영 어렵습니다. 아이가 그림에
흥미를 갖고 요리조리 감상할 방법 어디 없을까요? 게다가 유명하기까지 한 저 명화들! 대체 왜 유명한 건지, 명화 속 재미있는 포인트들을 아이가 재미있게
느껴볼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말이에요.
사실은,
참 쉽답니다. 저 그림 속 폼 잡고 서 있는 인물이 대체 누군가 하면, 아주 유명한 철학자이기도 하고 대단한 역사 속 실존 인물이기도 하지요. 그
인물에 대해 먼저 요모조모 살펴볼까요? 아니면 저 하늘에 떠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리스 신을 집중적으로
파헤쳐 볼까요? 그림 속 물건을 유심히 살펴도 좋아요. 주인공이
아닌 다른 누군가를 비추는 신묘한 느낌의 저 거울은 대체 왜 그린 것인지, 비춰진 저들은 누구인지 요리조리
짐작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요. 모든 정보를 떠나서 아주 쉽게, 그저
멋지고 풍부한 색이 가득한 그림을 있는 그대로, ‘아, 예쁘다!’ 하고 바라보는 감상의 재미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. 이렇듯
책 속의 단서와 함께 그림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다양하게 명화를 읽다 보면요,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
간 미술관에서 새로 만난 그림들도 더 트인 눈으로, 호기심 있게 바라볼 수 있을 거예요!
2. 명화를 읽으면 이런 게 보여요!
옛날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발견,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했지요. 그래서 명화 속에는 역사와
신화, 문학과 철학 등 지금까지의 사람들을 엿볼 수 있는 인문학이 꼭꼭 눌러 담겨 있습니다. <비너스의 탄생>을 통해 바다에서 태어난 사랑과 미의
신을 알게 되기도 하고요. <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>을
통해서는 프랑스 혁명을 만나 볼 수 있지요. <오필리아>에서는
셰익스피어의 ≪햄릿≫을 접하게 됩니다. 하나의 명화에서 여러 갈래의 인문학적 요소를 만난 아이의 관심은
또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?
3.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되어요!
주어진 단서를 하나, 한 줄씩 읽고 그림을 번갈아 보며 집중력은 높아집니다. 단서를 정확하게
읽고 비교해야 진짜 명화를 찾을 수 있어요. 대충 넘어간 그 단서가 결정적일지도 모르거든요. 글과 친해지는 데에는 풍부한 관용구도 참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. ‘불후의
명작, 신호탄이 되다,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.’ 등 관용구가 적절히 활용된 문장을 접하며 자연스레 습득하고, 뜻을
찾아보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.
명화 탐정이 되었을 뿐인데, 문해력의 기초가 차근차근 다져집니다. 그림에 대한 정보의 기억도
오래오래 가고요. 알게 된 지식을 신나게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의 뿌듯함에도 꼭 즐겁게 맞장구쳐 주세요!
